전설의 무대 아카이브-아들을 은행강도로 오해하신 가수 김현철의 어머니

 

 

당시에 가수를 할생각이

없었다는 김현철

 

 

 

유학을 준비하고있던 시기

'동아기획'의 가수 계약

제안이 왔다는 김현철

 

동아기획은 1980년대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언더그라운드 사운드를

이끌었던 기획사로 소속된 가수들만봐도

어마어마한 가수의 소속사

 조동진, 들국화, 김현식, 시인과 촌장, 한영애, 신촌블루스, 

봄여름가을겨울, 김현철, 장필순, 빛과 소금, 이소라, 

푸른하늘, 한동준, 박학기, 김장훈, 유영석, 그룹 피아노, 코나

유재하,윤상, 유희열 등

 

 

 

 

유학을 가겠다고 단칼에

거절한 김현철

 

 

 

 

 

거절이 익숙치 않았던

당대 최고의 레이블 동아기획

 

 

 

 

얼마 안가서

두번재 영입제안이 오고

 

 

 

 

집에가서 열어보라는

말과 함께 받은 가방

 

 

 

집에가서 열어보니

역시나 내용물은 현금

 

 

 

 

현금 만원권 지폐로

현찰 삼천만원

 

 

 

강남아파트가 약5000만원시절

갑자기 너무 큰돈이 생긴

21살의 김현철

 

 

 

놀란마음에 일단 침대밑에

3000만원 킵

 

 

 

어머니께서 방을치우시다

가방을 보신것

아들이 은행강도를 

하는구나 라고 오해하신 어머니

 

 

집안은 대성통곡

침대밑에서 야한잡지

같은게 나올줄 알았는데

 

 

 

현금 3000만원이 나와서

놀라신 어머니

"현철아 너 똑바로

말해라"

 

 

 

 

이미 결심을 하신 어머니

"자수만 하면된다"

 

 

 

놀란 어머니께

자초지종을 설명드리고

거액 계약금과 함께

동아기획에서 1집발매로

가수생활을 시작한

김현철 

전설의 시작의

에피소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