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한국진출후에
많은 난항을 겪고 카카오M과의
신경전때문에 그동안 제대로된
한국 서비스가 되지 않고있었습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가온차트
400위권 기준 37.5%의 음원저작권을
소유하고 있기에 국내에 진출하려면
절대적으로 협상을 해야만하는 상대로
등록된 가수로는
'아이유','임영웅','지코',
'케이윌','우주소녀','몬스타엑스',
'정세운','에이핑크','더보이즈' 등이 있기에
해외 K-POP 팬들의 요청이
없을수 없는 상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세계 K-POP팬들의 압박,
그리고 KPOP팬덤의 비판여론
국내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명분이 두 회사를 협상으로
이끌어 낸듯 보입니다.
10일간의 신경전끝에 협상타결
이제는 스포티파이에서도
아이유의 음악을 들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 음악 소비자들의
음원 소비 형태가 개인위주로
바뀌어 가면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스포티파이의
AI를 기반으로 추천되는
Daily Mixes 가 기존 국내플랫폼에서
추천되는 top100차트 등과의
확실한 차이점을 보인다면
어느정도 성공을 할듯 보입니다.
하지만 국내 음악플랫폼역시도
이와 같은 형태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니 과연
쉽지만은 않게 보입니다.
음원에 돈내는게 이제는 익숙한 시기가
되긴했지만 현재 스포티파이가 들고온
요금제 편성을 보면 아직 한국고객의
취향을 파악하지는 못한듯합니다.
당장 미국 요즘제와 비교해봐도
경쟁력이 없어보이는데 충분히 현재
국내플랫폼에서의 더싼 요금제로
만족이 되고있는 상황에서 기존고객을
끌어들일수있는 메리트가 없어보이는점도
문제라 생각됩니다.
세계6위의 한국 시장에서
승승장구만 해오던 스포티파이의
성공스토리가 이어질지
주목해봐야 겠습니다.